우리가족은 제주 보름달을 찾는중!! (애월카약, 제주현대미술관, 아보카도커피, 제주난타공연까지)

제주에서도 계속되는 #주간일기 챌린지 제주도에 도착한 다음날 -!

아침부터 굉장히 진지하게 독서 중인 현이가 여행을 와도 우리의 루틴을 잃지 않고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게 너무 좋았다.

조식 간단하게 먹고 일단 밖에 나가는 걸로!

무작정 한담에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카약 준영 그리고 나도 다 타고 싶어서~ 네 식구 모두 탑승~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기분이 꽤 좋았는데 썰물에 휩쓸릴 뻔했다.

부지런히 저었어야 했어~ 너무 좋았어.

준이는 뭔가 뜻대로 안 돼서 되게 마음이 상한 것 같고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와, 기분 풀고~다행히 금방 빙그레!
준이는 완전 fm 스타일이라 가끔 알면서도 모르는 고집을 부릴 때가 있다.

옛날에는 그 부분이 조금 긴장도 됐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유연해져서 다행이에요.

워낙 땡볕에 다들 피곤해서 눈앞에 애월해 카페에.비가 촬영한 곳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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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어 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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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정말 멋있었던 카페

멀리~ 핫한 몬산도 애월에 막 도착해서 모든 풍경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나와 오빠는 커피(생명수❤)) 준이는 머스캣에이드현은 아이스초코라떼 1인 1음료를 실천하는 아들들.맞아 더운 제주에서 여행중이니까~

점심은 정말 더운 관계로 숙소에 가서 먹었다.

나름 열심히 만든 집밥!

어딘가를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햇살이었는데 내가 만약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있었다면…… 돌아다녔겠지……

오후에는 곽지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물놀이~ 모두 모여서 물놀이도 하고 모래놀이도 했다.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중인데 잠든 준터프를 늦게 쳐서 많이 망설였지만 (칠지 말지) 치는 것을 아주 잘했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빛을 피하고 아이도 코코 자고.

다음 휴가에는 미니 타프나 파라솔을 준비하자 캠프에 다닐 때 파라솔을 보면 ‘저 짐으로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다에서는 파라솔 꽤 유용하고 간편한 것 같다.

역시 뭔가를 단언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
어른이 될수록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맛있는 저녁도 함께 우물쭈물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 황제였는데 맛과 양이 최고로.양장피 탕수육 짜장면 짬뽕 다 맛있었어.아니, 양이 왜 이렇게 많아.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행복과 만족도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이 인생이고 기쁨이다!
생각한 하루. 고마운 인생이다.

다음날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때까지는 비가 오락가락했다.

#애월김밥이랑 전복컵밥 싸서 집에서 우물우물 라면도 같이~ 비가 오니까 더 잘 맞고 맛있어ㅠ

포장하러 간 형이 애월 김만복 뷰가 장난 아니다며 나중에 꼭 같이 가게에서 먹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김만복 음청은 맛이 없다.

비가 그친 사이 제주현대미술관 도착 입구부터 완벽했던 #제주현대미술관

주변 예술가 마을도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

비가 다시 내린 장소(사실 아직 비가 오는 곳) 이정도 비가 오면 맞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보러 이동중!

아이들이 너무 기대해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어ㅠㅠ 왜 내가 진짜 정신없이 감상했어.빛의 벙커만큼이나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준은 작품을 보면서 나보다 먼저 그 흐름과 의미를 파악하기도 했는데 정말 놀랐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실을 보고 말하면 되는데 그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 정말 대단하지 않을까?대단하네,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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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휴식 제주도에 관광하러 온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채우러 왔으니 조금 천천히 평온하게 가자~ 라고 생각한 밤

아이들은 오는 차에서 잤다.

.(저녁에는 산방산을 보면서 삼겹살~~비가 얼마나 쏟아졌는지..) 내 인생 최대의 폭우였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쫄쫄이 강우량도 정말 장난 아니었어…… 모든게 내 인생 최대의 비였지만 제주도라는 사실 때문인지 나름 운치있게 보냈다.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차분하게~

비오는걸 보고 제주도에 와서도 계속되는 계란사랑

점심은 곰막 제안한 현우네 집과 함께.

저는 우니국수 씨는 전복회를 먹었어요.용검마 큰말모.

논란의 중심이었던 아보카도 커피 마시러 #그 초록 #아보카도 커피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드는 카페 저 초록.

커피는 처음 맛은 와우!
였지만 결론은 싫었다고 한다.

장장 1시간 20분 거리를 달려 취향을 확인한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낸 뒤 곽 지회점에서 저녁식사를 마무리한다.

비눈물 비눈물

질릴뻔했지만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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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덕분에 비가 많이~가 왔을때만 가능하다는 온토폭포를 방문하게 되었다.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고 울컥할 뻔했던 비가 감동, 감격, 놀라움의 경험을 선사했다.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던 풍경!

이 폭포를 보려고 아침 9시도 되지 않아 집을 나섰기 때문에 아주 긴 하루가 예상되었다.

캐니언 파크에 가고 싶다고 노래하는 준이를 위해 캐니언 파크에 가기로!
가기 전에 제대로 점심!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어서 쓰러질 뻔했던 준현 둘 다 스파게티 1인분 완식이름이…

#샐러드 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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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제주캐니언파크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관람시간, 이유는 다양하지만 냄새도 심하고 더러운 느낌의 동물들이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 보였다.

여러 가지로 시간을 끌지 못했다.

새의 먹이 체험은 나도 처음이라 신기했지만 새들이 배부르게 보였다

가까운 #제주앙투아네트

와, 검은깨라떼가 너무 맛있었는데 몇 입도 못 먹고 제가 뒤집어 버린 커피도… 참… 음료와 베이커리 둘 다 만족스러웠어요.

풍경은 말할 것도 없다.

오빠와 나도 휴식 아이들도 휴식

멀리 보이는 용두암을 좀 걸어보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비가 와서 그냥 이렇게 보기만 해도 만족!

할머니가 추천하신 난타공연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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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S석이었는데 꽤 자리가 비었던 아주 재미있었던 공연 날에 관전 반응도 좋아서 더 재미있게 진행된 것 같다.

헉!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아이들이 컸구나~라는 생각에 뭔가 뿌듯했다.

이번 주도 행복했어.# 주간일기 챌린지 성공, 자기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