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대용/어린이간식떡추천(떡박스 콩설기)

#내가 좋아하는 떡집 소개 #떡상자는 쑥 전문 떡집이다.

그 중에서도 쑥스러운 가루떡이 메인.물론 쑥스러운 가루떡도 맛있지만.. 나는 찹쌀이 소화가 안 돼서 쑥 백설기를 처음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 번 시켜서 회사 사람들이랑 공구도 하고… 몇 가지 전파를 했다.

물론 나의 이런 팬심을 사장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겨울이니까 이번에는 쑥 말고 호박이나 통설기를 할까? 고민 끝에 호박은 조금 질릴 것 같아서 두설기를 골랐다.

주문은 반말 기준으로 가능하다.

가격은 5만원, 배송비는 3천원, 당일배송으로 그날 만든 떡을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처음 주문했을 때는 따끈따끈했는데 이번에는 좀 식었다.

날씨 때문일까? 당일 배송 문자를 받고 8시 반경에 택배를 받았다.

택배를 이렇게 손꼽아 기다려보는 건… 오랜만이야

주먹만한 크기의 두설기가 나란히 누워 있다.

18씩 2열 총 36개 작게 포장되어 있어 마침 아침식사 대용으로 훌륭하다.

떡 좋아하는 우리 애도 보자마자 콩떡콩떡!
!
그렇지.받자마자 당연히 하나 열어봤어.

한 손에 쥐는 아담한 사이즈폭신폭신 부서지는 느낌보다는 끈끈한 느낌, 쑥스러워도 비교했을 때 단맛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나는 조금 아쉬웠다.

백설기는 좀 달아야 진짜 맛이 나는데… 물론 건강에는 더 좋지만. 보관은 받자마자 이렇게 냉동실에 잘 쌓아놓으면 된다.

가득 찬 느낌으로 가슴 가득냉동된 떡을 아침에 먹을 때는 전날 조금 꺼내 두었다가 전자레인지 30초 데우거나 밥솥에 조금 넣어두면 뜨겁고 갓 쪄낸 떡 같다.

물론 냉동을 바로 해동해도 OK. 두설기로 겨울 아침은 잘 보낼 것이다.

떡박스 설기떡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