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수욕장 숙박 바다뷰 메리엘 콘도! 양양숙박 –

 양양숙박 – 낙산해수욕장 숙박 바다 뷰메리엘 콘도!

이번에도 그냥 떠난 여행이었어요. 신랑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무작정 가던 강원도 쪽으로 갔거든요. “어디 가니?”라고 묻는 신랑!
우와~~~~~~~~~~

결론은 양양으로 출발하는 길에 급하게 숙소를 알아봤어요!
낙산 해수욕장 쪽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일단 검색 시작!
여기요, 야놀자, 그냥 블로그 검색 등 30분 이상 검색했는데 깨끗하고 괜찮은 곳은 2~3인실이나 만실이었거든요. 그리고 블로그에서 싼곳을 발견하고 전화했습니다.

메리엘 콘도라고 하는 곳인데 객실이 있어서 굉장히 저렴했어요. 금액을 듣고 잘못 들었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요. ^^;17평, 25평인데 17평도 충분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싸서 25평 선택!
과소비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천리 2-23

블로그 보면 좀 오래된 곳이어서 기대는 안했어요. 2주 전에 단양에 갔을 때 최악이었기 때문에, 거기보다 나을 거라는 마음으로 가 봤어요. ^^;

외관은 연식으로 보였지만 괜찮고 위치는 낙산 해수욕장과 가까워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고 슈퍼도 바로 앞에 있어요. ^^*

로비입니다 한식 뷔페가 있어서 운영하는지 알았는데 안 했어요 근데 아침에 퇴실할 때 보니까 오픈해서 장사하더라고요. 아침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제가 배정받은 곳은 6층입니다.

층마다 가운데 공용으로 사용하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한가지 특이한 것은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를나중에설치했는지모르겠지만,특별히층중간에있어서6층을지정받았는데,5층에내려서반층걸어서올라가시든지,6층에내려서반층내려가야합니다.

그래서인지 계단 옆에 유모차나 휠체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독특하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작은 싱크대가 보여서 방이 하나 있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왼쪽에 방이 하나 더 있는 거예요.

싱크대는 방 크기에 비해 작지만, 밥을 해 먹을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냉장고도 안이 예쁘던데요? 가끔 냉장고가 더럽지 않은 곳도 있더라구요.

싱크대 안을 보니 밥솥, 냄비 등 대부분의 것이 있는데 가스가 전기 레인지였어요. 1체 1체이기 때문에 가족이 많으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양동이도 있기 때문에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주는 좀 더러웠기 때문이에요.

거실에는 큰 코끼리도 있고 TV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봤던 바다가 보이는 걸로 봤어요!
!
역시 숙소에서 씨뷰가 보이는 건 정말 좋네요 베란다가 있고 앞에 건물이 있는데 층이 높아서 그런지 낙산해수욕장과 바다가 보여요!
야호^^

이거 낮 모습이고 밑에 사진은 밤 모습입니다

도착했을때는 6시30분쯤이었는데 도착했을때부터 시끌시끌하고 막이 쳐진 곳에서 공연같았습니다.

불쇼 이런 것도 했고요.

방 하나는 싱글침대 2개가 놓여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찍었는데 작은 열 군이 자고 있을 때 찍었어요 www

방안의 창문에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

침대 맞은 편에는 화장대와 옷걸이가 있고 서랍 안에는 드라이어와 빗이 있었어요.

다른 방 하나도 작지 않았어요. 방 안에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빨래 건조대와 접이식 상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큰 문이 있길래 뭐가 있나 열어봤더니 이불이 있더라고요 색상상 깨끗한지는 모르겠지만 냄새인지 육안으로 봤을 때 더러워 보이지 않았어요.

마지막 화장실입니다그렇게 깨끗하진 않지만 더러운 것도 아니었어요.그냥 쏘쏘!

수건도 선반 위에 있었어요.타월, 비누, 샴푸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비누는 큰 비누인데 쓰던 게 놓여 있어서 쓰기 싫었지만, 아쉬운데 자꾸 문질러서 빼서 손을 씻을 정도로만 썼어요. 저는 트렁크에 목욕용품이 있어서 그걸로 빨았어요.

베란다에서 다음날 아침에 찍어봤어요.오후부터 비가 온다 그래서 날씨가 안좋았는데 신랑은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걸 봤대요. www

그리고 텐트의 정체!
사탕이랑 이것저것 팔아서 공연하는 품바 공연단이었습니다.

그 옆에선 포장마차처럼 음식을 파는데, 술 마신 사람들이 팁처럼(?)만 원에서 오만원까지 주는데 깜짝 놀랐어요. ^^;

음식은 매우 비쌉니다.

관광지라 비쌀 줄 알았는데 너무 비싸네요. 술은 얼마인지 가격도 써 있지 않고, 어묵 국물 서비스가 될 만한 것이 1만원이나 있고, 대부분이 2만원대랍니다.

차라리 조금 가다보면 편의점이 있으니 거기서 사서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서 먹는게 더 나을거에요.

낙산 해수욕장은 처음 가봤는데 좋았어요.제가 사는 동네는 무덥더니 다음날 비가 온다고 하더니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낙산해수욕장에서 그네를 타고 좋아했어요.

낙산 해수욕장 숙박 메리엘 콘, 바다에서 가깝고 넓어 바다 뷰로 좋았습니다.

대가족 숙박도 좋을 것 같네요.~~

* 자기 돈을 내고 숙박을 한 후에 쓴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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