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시간배편 예약 백령도와 인천 대청도

 

백령도에 대해 알아본다.

백령도는 배로 인천, 소청도, 대청도와 연결된다.

▶ 백령도

인천에서 180km 정도 떨어진 백령도, 서해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섬이다.

인천보다 북한이 훨씬 가까운 섬이기도 하다.

북한 장여 군에서는 10km가량 떨어져 있고 장산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업죽산이 가장 높은 산이고 가장 높아야 200m도 안 되는 낮은 산이다.

백령도는 인구가 5,000여 명 된다.

예전에는 황해도 장려군이었으나 해방 후에는 옹진군이 되었다.

예전에는 백령도가 곡도로 불렸다.

조선시대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백령도라고 부르게 됐다.

▶6시, 내 고향 백령도(3:21)

백령도 진촌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유물도 다수 발견되었다.

그것은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신라시대는 진성여왕이 당나라로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 당시 곡도라 불리던 백령도에서 쉬었다고 한다.

후삼국시대에는 대당 해상교통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때문에 백령도를 둘러싸고 바다에서 전쟁도 많이 벌어졌다고 한다.

고려 태조 때 유금필 장군은 무고로 이곳에 유배됐다.

곡도가 백령도로 이름이 바뀐 것은 조선시대다.

세종 때 섬에 진을 설치하면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 K 헤리티지, 둠진(2:44)

1051년에는 백령도가 대화재에 섬을 관리하지 못한 죄로 백령진장 최성도와 부장 최숭망을 처벌했다.

고려사에 기록된 이 내용을 보면 고려시대부터 백령도에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두무진과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바로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라고 한다.

그리고 백령도의 북서쪽 끝에 두무진이 있다.

해안가에 웅장하게 솟은 기암석이다.

해질녘이 실로 장관이다.

▶승봉도 지도같이 보기

섬 오른편에 있는 용기포신항에서 배를 타고 내린다.

선착장에서 위로 올라가면 제일 큰 마을이 나온다.

면사무소도 있고 백령도 도서관과 농협도 있다.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의 왼쪽 끝에 두무진이 있는데 이곳에는 매운탕 맛집이 즐비하다.

섬의 중심에는 농사가 많다.

여름철에는 남쪽 해안으로 피서를 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사곶해변과 두석해변이 인기가 높다.

사곶해변은 모래사장이 매우 단단하다.

자전거나 자동차로 달릴 수 있을 만큼 촉촉하고 평평한 해변이다.

그리고 콩돌해변은 해안 전체가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로 채워져 있다.

아래 지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섬이 백령도이다.

바로아래에있는섬이대청도이고그아래에있는섬이소청도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배는 소청도와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로 향한다.

중앙에 굵은 실선이 휴전선이다.

지도상에서 보이는 큰 땅은 모두 북한이다.

지도상으로만 봐도 인천과는 매우 멀어 북한이 코앞임을 알 수 있다.

연평도도 멀다고는 하지만 지도상 중간에 보이는 연평도와 비교하면 백령도는 정말 멀다.

▶백령도, 인천, 대청도, 서전도 배편 시간 배 요금 백령도와 인천, 소청도, 대청도를 잇는 뱃시간이다.

성수기에는 요금이 비싸질 수 있으며 기상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획한 날짜와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드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가보고 싶은 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