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경기일정, 한일전

WBC 2023이 진행 중인 한국은 9일 개막전에서 호주에 8-7로 패해 조 2위로 이어지는 2차전 진출이 불투명하다.


1라운드는 조별리그로,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A조는 8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B조는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경기를 치른다.


C조와 D조는 12일부터 각각 피닉스와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펼친다.


오늘 10일 19시 한국과 일본의 B조 1라운드 2차전이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9일 호주에 패한 한국은 오늘 밤 일본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해야 한다.


오늘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2라운드 진출이 어렵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김광현(SSG)은 이강철 감독의 한국 선발 투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한일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김광현이 베이징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며 일본의 타진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제 경기에서 한국이 충격적인 패배를 맛본 상황에서 오늘 경기에서 김연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본은 다르빗슈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일본에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오타니 쇼헤이가 있지만, 그의 투구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는 다르빗슈가 최고로 꼽힌다.

다르빗슈는 한일전 경험도 있다.

다르빗슈를 한일전 선발 투수로 기용한 것은 일본의 한일전 승리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은 9일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8-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 기세를 타고 한국,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WBC 방송은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SBS) 정우영-이대호-이순철
이대호 SBS 해설위원이 이번 wbc를 위해 싸운다.

이순철과 정우영의 조합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두 사람의 시즌에 이대호 해설위원이 얼마나 잘 묻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까지 활약한 이대호 해설위원이 화제를 모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KBS) 윤석민-김구라-박찬호-박용택-김태균
KBS는 기존 해설위원인 박찬호 박용택 김태균과 함께 윤석민 김구라를 소개했다.

야구팬들은 이미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지만 확실한 것은 신선한 조합이라는 점이다.


(MBC) 이종범-정민철-김나진
허구연 KBO 회장의 공석은 이종범과 정민철 해설위원이 맡는다.

정민철 해설위원이 한화 대표이사 3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젊은 야구팬들에게 바람의 아들이 아닌 아버지 정후와 장인 고우석으로 불리는 이종범 해설위원과 아들과 아들의 승부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가족 댓글. 시부모님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