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물로 반죽한 호밀빵

면역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홍삼농축액을 물에 섞은 홍삼물을 반죽에 넣고, 이틀동안 두가지 반죽으로 호밀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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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호밀가루 40%에 백밀가루 60% 섞어서 반죽, 충전물로 설탕시럽에 홍삼농축액과 꿀을 첨가해서 끓인 후 호두 넣고 만든 ‘홍삼호두정과’를 넣었고, 1,2차 실온 발효.​② 호밀가루 40%, 통밀가루 15%, 나머지 백밀가루 섞어서 반죽, 충전물로 ‘구운 해바라기씨’를 넣었고, 1차 실온 발효, 2차 냉장 저온발효 11시간. (사실 40% 호밀가루 섞은 반죽을 냉장 저온 발효해보기는 처음. 호밀 100%는 아니니..한 번 시험삼아 저온발효 해보았어요 :)​① 방식으로 만든 호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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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방식으로 만든 호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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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를 낸 정도의 차이인지.. 잘 벌어진 것은 ①인데, 볼륨은 ②가 더 좋았습니다.

②는 조금 더 굽자…하다가 윗면이 조금 더 진하게 구워졌고요…​맛은 ② 통밀을 섞은 것이 전형적인 시골빵 스타일이라면, ①은 홍삼호두정과 씹는 맛이 아주 유쾌했습니다.

그냥 오븐에 구워서 넣은 것과 식감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① 호밀빵은 그냥 먹거나 올리브유만 곁들여도 좋고,② 호밀빵은 담백하게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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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딱 1개 만으로 완성된 계란 수플레를 곁들였습니다.

(머랭에 넣을 설탕 외에 아무 것도 안들어가요)정호영셰프가 만든 것 보고 따라해 봤는데, 정말 입안에서 스르르 녹는 계란 수플레였어요. 계란 한 개의 놀라운 변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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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아있는 사과, 양배추, 브로콜리 달랑 넣고.. ㅎ~ 계란 수플레가 한 몫 한다는…바로 익혔을 때는 크게 부푼 상태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피가 줄어들고있는 계란수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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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밀 천연발효종 (르방, 사워도우) 60g② 오토리즈) 30분 사전반죽 강력분 60g + 통밀가루 30g + 물 (55도) 80g③ 본반죽) ①, ② 전부 호밀가루 80g 물(40도) 30g ~35g 홍삼농축액 3g 꿀 5g 소금 3.6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0.6g④ 구운 해바라기씨 35g​※ 강력밀가루 – 유기농 독일밀 T550 통밀가루 – 밥스레드밀 호밀가루 – 유기농 독일밀 T1150

1) 본 반죽 시 미지근한 물에 홍삼농축액을 풀어 잘 섞고 소금과 이스트 넣어 섞어 준비합니다.

2) 해바라기씨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 모두 넣고 저속으로 반죽하다가 해바라기씨넣고 마무리합니다.

- 볼 바닥에서 떨어지는 반죽상태이나 만지면 끈적이는 상태입니다.

3) 1차 실온발효 (20-22도)4) 성형 – 발효바구니에 담기5) 2차 냉장 저온발효 11시간 6) 굽기 : 250도 예열 10분, 220도 20분 내외 – 각자 사용하는 오븐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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