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와 저서

최재천 교수와 저서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재천 교수. 하버드 대학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책은 씨름하는 것입니다.

독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책과 씨름하는 것이다.

힘들어도 어려운 책을 붙잡고 오래 씨름해서 책을 정복한다면 그것에서 얻는 기쁨이 크다.

그렇게 몇 번 씨름하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그래서 어려운 책을 다시 만났을 때 처음 씨름했을 때와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책 소개하면서 뭐라고 했어?

이 외에도 “쉬운 책만 읽으면 결코 쉬운 책만 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책을 덮는 정도면 충분하지만 인생은 멈출 수 없다.

멈추지도 않습니다.

앉으면 끝이지만 우리는 고비를 넘었고 그 고비를 넘으면 이전보다 더 많은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한 단계씩 올라갑니다.

더 강해지고 단단해집니다.

한 발짝 내딛기가 힘들지만 일단 계단을 밟으면 올라가야 한다.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하여 선과 악을 분별하도록 훈련을 받은 자들입니다”(히 5:11).

아기들은 우유와 이유식만 먹다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 단단한 음식을 잘 먹고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고 목숨으로 견디며 살아내면 살과 뼈가 굳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내해야 할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져 어른이 된다.

연단을 받아도 죄를 분별하고 선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생깁니다.

손목과 발목에 힘을 주어 삶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