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아리게스트하우스/모슬포오일장 ..

9월4일~9월6일원지언니와 수환이, 용석오빠가 있는 아리게하용석오빠는 육지 잠깐 올라가시고 원지언니는 친구들이와서 수환이 혼자 일한다고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일 도와달라길래 휴무날 도와주러 아리게하로 갔다.

그리하여 두번째 아리게하.

간 날원래는 다음날 가려고 했는데 전날 밤에 수환이가 육지에서 다시 오는 날이어서 같이 내려갔다.

맥도날드 한사발하고 출발!
밤엔 연박자 소라언니랑 아리가족들이랑 한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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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일어나서 수환이 염색 해주고염색약 질질 흘리고 옷에 흘리고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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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괜찮아서 또 드러누웠다.

내 자리 벤치 말고 빨랫줄 있는 쪽 벤치에 누워서 하늘 감상 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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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내가 여기를 안올수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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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에는 게스트들과 함께 파티파티~저 아저씨들….기타로 아주 녹여주셨음 ㅠㅠ 이건 2차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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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노래 왜이렇게 잘하세요.기타도 잘치시고.엄청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스노우로 장난치는데 내얼굴에 안해줘서 심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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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었는지 그 다음날이었는지 아마 다음날이었던 듯 한데아리 어머님이랑 수환이, 소라언니랑 모슬포 오일장에 다녀왔다.

장소는 모슬포 항 쪽이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오일장이니 오일마다 열린다.

할머니 옷 사주고픈게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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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없는게 없다.

먹거리 입을거리 생선 과일 등등(누텔라는 없다 혜원쓰)겉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크다고 못느꼈는데 진짜 엄청 크다.

크다.

커.안에서 마신 식혜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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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에서 순대랑 떡볶이 사고(개맛없음)내 옷도 좀 사고 소라짱은 과일사고 옷사고오는 길에 피자도 시켜서 받아와서 점심인지 저녁인지 알 수 없는 밀을 즐겼다.

분식 존나 맛없어 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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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원지언니랑 수환이가 스텝으로 오라고 엄청 꼬시고 사장오빠는 된다고 하고 난 꼴딱 넘어가 버렸다.

아리로 옮겨야겠다는 결정을 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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