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쇼핑몰 외출이다.도서관을 못 가는 아이들 데리고 서점에서 책을 왕창 살 목적으로 갔다코바늘 코너로 마구 달려가 비닐로 포장되지 않은 책을 막 몰입해서 봤다(아이들 책들 대부분 비닐포장 ㅠㅠ)왤케 이쁜 무늬 패턴이 많은지~~
그중 인터넷서점에서 보지 못한 책이 보였다열어보니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 노란색 빛이 들어간 갈피들…딱 봐도 오래되었는데 어찌 이곳에서 살아남았을까….고민 둘도 없이 선택!!코바늘의 세계는 실의 발전으로 빠르게 바뀌고 유행에 민감하지만 패션의 문화가 그렇듯 돌고 돌아온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코바늘 패턴책은 구입해 놓는게 좋다는 생각(절판이 잘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실제로 대형 온라인 서점엔 이 책이 절판상태.뜰 생각이 아직은 없지만 매일 들여다 보며 행복해하는 나는야 초보~뜨개녀이 책의 작가는 북유럽풍 무늬의 본고장을 갔다오고 그 패턴 기원과 문화를 소개해놓았다스타일의 근본을 이해한다는 건 참 흥미로운 일이다. 뜨개패턴 책이 깊이있게 다가왔던 서적.패턴 구성책들도 유행위주도 좋지만 작가의 창작 스토리들이 담겨도 참 좋겠다 싶었다.뜨개도 삶으로 엮어가는 과정 중 하나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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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책 #북유럽풍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