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 춘천 & 하남

블라~!
1928-29년에 처음 만난 송혁혁과 함께 춘천으로 갔다.

약속은 다 잡았는데 집합금지라 조금 무서웠는데 다행히 경기도에만 있는 춘천은 제외…!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 가벼워지지도 않고 겨우 탈 수 있었다.

정말 정말 정말 가보고 싶었고 전날부터 설렜다.

다들 빠지는 것 같지만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모두가 강을 건너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춘천에 갈 때마다 닭갈비를 세속적으로 먹는 건 정말 귀찮은데 춘천에 가면 닭갈비를 꼭 먹어야 해요(?). 평가가 아주 좋았습니다.

#강한닭갈비 … 까르맵 팔로워로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4.9점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싱싱한 닭갈비의 맛이 딱 맞았다.

결론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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흭 오랜만에 놀러와서 사진찍고 일어나서 한명씩 놀았다.

역시나 한강 수준의 똥이었는데 작년부터 똥에 익숙해져서 상관없어요,,,~ #비번 수상 레저 재미있는 장비 발사가 있어서 좋았어요!
기다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모자를 부수고 일본 장수처럼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놀지 않았는데 할아버지가 지쳐서 하숙집에 바비큐를하러 왔어요. 소주를 마실 줄도 모르고 언제까지 마셔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유럽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리몬첼로를 많이 샀다.

나는 오늘 구급차를 부를까 생각했다.

..☆

멘토스 사이다 화채

멘토스에 심취해서 만들어 먹었어요 ㅎㅎㅎㅎ


근처 국밥집에서 너무 맛없어서 사진 찍을 가치도 없는 숙취를 먹고 그냥 가기가 아쉬울 정도였다.

#satrebon 카페에 갔는데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주문한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안 나오냐고 물어봤다.

하고싶은대로 했는데 환불받는데 5분도 안걸리고 교체한 케이크 먹다가 비닐도 몇개나왔어요^_^ 5만원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분명히 전날 옷을 벗고 집에 가자 – 옷을 벗고 카페에 갔다가 집에 가자. 전날 술집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온 몸이 쑤시고 팔이 안 올라가요

처음으로 #스포츠몬스터 하남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위에서 장대를 잡고 아래로 끝까지 떨어지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처음 신어본 크록스를 사서 총 쏘고 농구, 미끄럼틀, 벽타기, 내리막, VR, 배드민턴, 다트를 하고 2시간 정도 놀았다.


결국 식후에 출발하기로 했어요 ㅎㅎㅎ 집합금지령이라 식사시간이 40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솔직히 삼겹살은 40분 안에 구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태프가 부탁했어요. 할 때도 4~5번 했는데 첫 투어부터 주문한 음식까지 시켜먹는다는게 어떤건지 알아서 먹고 나가고 싶었지만 걱정하는 척 .. 어떡해ㅜ 결국 5분정도의 여유시간을 남겨두고 순살로 먹고 나왔다.

화장실 가는 사이에 우리가 먼저 꺼내서 4층짜리 주차장에 불태우듯 내려왔다.

시간되면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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