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카메라 니콘 D750 겨울출사 준비요령 .

사진을 촬영할 때 계절적인 요인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주변 풍경의 모습이나 분위기뿐만 아니라 날씨도 영향을 많이 주는데, 여름에는 높은 습도와 무더위, 소나기 등이 카메라와 렌즈에 영향을 주기 쉽다.

겨울은 추위와 눈 내리는 날씨 등이 있는데 일단 여름의 더위는 어느 정도 참거나 시원한 음료수 등을 마시면서 해볼 수 있다고 해도 겨울은 참 힘들다.

손발이 얼어붙는 느낌에서 오랫동안 촬영하긴 힘들기 때문!
겨울에 촬영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면서 최근 D750으로 촬영한 사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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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출사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추운 겨울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방한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몸이 힘들지 않아야 촬영도 잘 할 수 있기 때문인데 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1. 방한화2. 방한장갑3. 상하의 (발열내의포함)4. 보온병(따뜻한 커피 또는 물)5. 손 난로몸을 챙길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추위를 극복할 수 있는데 필요한 부분이며 모두 다 챙기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적어도 1~3번, 5번은 꼭 챙겨야 할듯싶다.

의외로 야외에서 강추위가 아니어도 오랫동안 노출된 상태로 촬영을 하면 많이 춥기 때문!
두 번째로 카메라는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할까? 니콘 DSLR의 내구성은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인정이 되었기 때문에 추위에서 촬영이 안되는 현상은 거의 드물다.

다만, 추운 야외에서 촬영을 하다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실내로 들어갈 경우에는 렌즈캡을 닫고 들어가는 것이 좋은데, 대물렌즈 표면 또는 내부에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에 따른 렌즈 결로 현상 주의!
이 부분은 여름에도 마찬가지, 태국 방콕 같은 여행지에서 시원하고 빵빵한 에어컨 바람을 쐬다가 덥고 습한 야외로 나갈 경우에도 결로에 주의해야 한다.

렌즈캡을 씌운 뒤 실내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번 습기가 차면 닦아내도 계속 생기거나 온도차가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결로가 생기면 렌즈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겨울에는 특히 등산을 한다거나 야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촬영할 때에는 탈진에 주의해야 한다.

체력이 모두 소진된 뒤 추위를 맞이하게 되면 위험하기 때문, 따뜻한 음료나 간단한 먹을거리(초코바, 초콜렛 등등)를 준비해서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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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촬영에서 미리 체크하면 좋은 것

겨울 촬영은 날씨를 잘 살펴봐야 한다.

아니, 1년 내내 날씨는 중요하다.

같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서 성공적인 촬영을 할 수 있는 요인 중 날씨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니깐, 겨울에는 최근 추세대로라면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날씨가 많은 편이다.

뿌연 날씨에는 아무리 멋진 장소를 방문해서 촬영해도 뿌옇고 답답한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
따라서, 맑은 날 즉,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일출시간은 약 7시~8시 사이로 늦고, 일몰시간은 5시 30분~6시 30분 사이로 짧다.

직장인들에게는 평일 출퇴근하며 일출 일몰을 담을 시간은 거의 없다는 사실!
 주말에 유명 출사지에 일출/일몰을 촬영하러 가면 사람이 많다.

여름에도 많지만 겨울에는 더 많다.

겨울에 많은 사람들이 담고 싶어 하는 상고대 촬영 역시 날씨를 잘 살펴봐야 한다.

바람이 적게 불고 전일 한낮의 기온과 촬영 목표일 기온차가 최소 10도 이상 나야 한다.

또한 습도가 80% 가까이 되어야 하며, 당연히 추운 날이어야 가능한데 이와 같은 조건이 맞는 날이라면 상고대는 90% 이상 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파주 만우천과 같이 하천 자체가 비교적 따뜻한 물이 흐르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와 같은 조건에서 만날 수 있다고 보면 될듯하다!
(상고대?  수증기의 승화로 생긴 얼음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나무서리, 하천에 주변 나무나 풀이 하얗게 얼음결정이 붙어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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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DSLR 카메라 부담없이 장만하기? D750

우리는 모든 물건을 살 때 가격과 성능을 고려하여 구매하게 된다.

이를 가성비라고 하는데 현재 니콘 카메라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를 갖고 있는 제품을 뽑으라면 바로 D750을 뽑을 수 있다.

풀프레임 DSLR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지 않는 바디 가격은 4~5년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가성비가 뛰어난 것은 성능이 가격에 비해서 좋다는 부분인데, 2,432만화소 FX 포맷 풀프레임 CMOS 센서가 사용되었고, 51포인트의 AF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D750은 FX 포맷 최초 틸트 LCD 모니터가 탑재되었던 바디이기도 하다.

FX 포맷, DX포맷, 1.2X 크롭의 3가지 촬영범위를 지원하여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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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신소재와 마그네슘 합금으로 구성된 일체형 모노코크 구조의 바디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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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촬영할 조합은 바로 이녀석들!

D750 AF-S NIKKOR 50mm F1.8G 조합으로 촬영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가벼우면서도 1.8의 밝은 조리개로 얕은 심도를 표현할 수 있는 이 구성은 여행때 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은 많이 다니진 못했고 두곳 정도 다녀오면서 담아봤는데 눈내리는 날 구 화랑대역,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 파주 임진각을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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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SLR 카메라 D750 눈오는 날 사진

눈이 내리면 일단 촬영하러 바로 나가보는 편이다!
특히 함박눈이 펑펑오는 날씨는 더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구 화랑대역을 다녀왔었지만 아쉽게도 아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금방 집으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사진을 담아서 좋았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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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미세먼지 자욱했던 날 임진각을 다녀오다.

미세먼지 자욱했던 날이지만 나름 겨울 분위기의 평화누리공원의 모습도 좋은 것 같아서 담아봤다.

의외로 겨울에도 사람이 많았던 이곳, 가족 연인 단위로 방문하는 분들이 있었으며, 다음에는 연을 날리러 가보려고 생각 중이다.

흰눈이 소복히 쌓인 설경도 기대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바람개비도 담아보고 이곳의 풍경도 즐겁게 담았던 순간!
니콘 50mm F1.8G렌즈는 최대개방에서도 준수한 화질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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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SLR카메라 D750 겨울출사 준비요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