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풍경(3) 2023년 03월 11일 by issue 바라크무성한 초원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나는 길을 걸으며 어른 키만큼의 풀밭을 헤쳐나갔다.. 들꽃밭이 수평선을 이룬다. 무릎까지 오는 하얀 꽃이 드넓은 억새밭처럼 군무를 이룬다.. 이렇게 많은 야생화는 처음 봅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드넓은 초원이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정말 장관. 마치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밝은 어둠 속 지평선 끝에서 솜털 이불처럼 옅은 안개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