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때 도시락 고민~밥버거 만들기 글, 사진, 레시피 by 능력있는 여자 실은 이번 주말 날씨가 좋으면 봄소풍 가려고 김밥 재료를 잔뜩 사놨는데 흐린 날씨라 감기가 좀처럼 낫지 않아 일단 집을 꼭꼭 눌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늦잠을 자려고 해도 감기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침식사는 호박스프와 삶은 달걀&과일로 하고 점심은 일단 김밥의 재료를 꺼내 고민해 봤습니다.
평소에 김밥은 싸서 조금 다르게 만들까 해서 만든 #밥버거처럼 밥만으로는 모양을 잡기 힘들 것 같아서 김 위에 재료를 얹어서 싸봤는데 생각보다 먹기 편하지도 않고 컬러풀하고 예뻐서 만든 보람이 있었어요!
나름대로 색상 배치에 고민하다가 #밥버거 만드는 순서를 계획하고 쌓아봤습니다.
절단면이 알록달록해서 정말 깨끗해서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후후.
밥버거 만들기 시작해볼게요!
밥버거 만들기 재료 저는 기본적으로 김밥 재료로 만들었어요계란은 지단을 굽는 대신 계란 프라이를 만들었습니다.
2인분 기준 게맛살 1-2개, 비트 조금, 마요네즈 반스푼 우엉조림 3줄 깻잎, 케일 등 깻잎채소 5-6장 달걀 2개, 오이 12개, 소금 김 2장, 밥 400g, 참기름 약간
지난주 #녹색마을에서 쇼핑할 때 산 게맛살, 우엉조림, 그리고 유기농 깻잎~이것을 샀을 때는 참치김밥을 만들 계획이어서 깻잎을 샀는데 결국 이 아이들은 밥버거 재료로 쓰였대요.하지만 아직 게맛살, 우엉조림, 깻잎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만간 몸 상태를 보고 참치김밥 만들기에 도전하겠습니다:D
밥은 2인분에 400g을 썼어요.평소 한 끼에 150g씩 먹는 여성 부부인데, 김밥을 만들 때는 밥 양을 좀 더 늘리고 즉석밥의 양정도를 넣어야 김밥을 푸짐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라이스 버거도 아래 밥 뚜껑의 밥으로 2회 넣기 때문에 한 번에 100g 정도 생각해서 총 400g 준비했습니다.
밥이 뜨거울 때 참기름을 살살 돌려 저어 놓을게요!
오이는 얇게 썬 후 가늘게 채썬다.
13개 정도 사용했는데, 소금을 펑펑 뿌려서 휘젓고 다닌 후 잠시 두었다가 꼭 물기를 짜서 사용했으니까 소금에 절여 물기를 빼면 확 작아지니까 오이 반개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맛살은 1개 사용했는데, 저처럼 비트를 추가하지 않으려면 게맛살 2개 얇게 썰거나 해주세요.저는 김밥을 만들 예정이었기 때문에 게맛살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그대로 밥버거를 만든다면 크레*와 같은 제품을 구입하면 금방 찢어질것 같습니다.
저는 녹색 마을의 게맛살을 하나 꺼내서 결대로 펴서 길이로 3등분한 후에 채를 잘랐어요.
그리고 냉장고의 비트를 꺼내 얇게 두 번 슬라이스해서 다시 채 썬 겁니다!
제가 만든 라이스 버거는 절단면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_게맛살만으로는 빨갛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서 게맛살과 같은 크기의 비트를 채썰어서 마요네즈로 버무려 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