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난히 길었던 장마…
벌써 무더웠던 계절이 지나고,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공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마도 꽤 길기 때문에 태풍이 자주 발생했던 8월의 세탁은 어땠습니까.
8월 내내 빨래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습한 계절을 탓하며 빨래를 말리는 동안 새로 구입한 제습기만 열심히 돌려주고
이 계절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9월 들어서도 세탁기를 열면 확 올라오는 냄새…
세탁물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빨래가 없는 빈 빨래 같을 때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요.
그리고 ‘어!
내가 세탁조 청소를 언제 했지?’라는 기억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여기 이사온지 한 번밖에 안했구나.세탁조 청소를 할 때가 한참 지난 것을 알았어요.
지금까지 이사한 집은 여기저기 손보면 세탁기 세척에 무관심했는데…
입구의 고무패킹과 물이 드나드는 구멍에 고여있는 물때와 세탁기 먼지를 보며 갑작스러운 자기반성의 시간…
이곳은 세탁기 사용 후 물이 고이기 쉽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부분이므로 세심하게 청소해 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여기서 우리아들의 옷도 타올도 빨았다니…
사용한 지 7 년 된 드럼 세탁기 세척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저는보통한두달에한번세탁기를씻고빨래의빈도나세탁물에서나오는냄새의유무에따라서청소시기를조절해왔습니다.
빨래가 많이 나오는 여름에는 더 자주 세척했어야 했는데 올해는 아니었네요..ㅜㅜ
이번에 사용한 세탁기 클리너는 몬디에스의 프리미엄 그레이드 워싱 머신 클리너입니다.
지금 몬디에스의 섬유 세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세제통의 그림과 같은 이미지가 패키지 박스 위에 그려져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한 번에 1포씩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 세정제가 4개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500g짜리를두번에나누어쓰는세탁기세정제를사용한적이있었는데,
500g이 한 봉지에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한번에 넣어야 하는 세정제의 양이 너무 많아 알 수 없는 죄책감이…
그리고 세탁조에 뿌릴 때 일어나는 냄새를 흡입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 깜짝 놀란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몬디에스 세탁기 클리너는 전성분 EWG그린 등급의 성분에 일반 염소계 세정제가 아닌 산소계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M발효효효소를 사용하여 미생물의 먹잇감이 되는 냄새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아이 빨래도 함께 돌려 사용해야 하는 세탁기라 세탁기 클리너도 꼼꼼히 고를 수밖에 없습니다.
몬디에스프리미엄그레이드세탁조클리너
강력한 세척 효과와 악취 제거 효과로 손이 닿지 않는 세탁조 후면에 숨어있는 얼룩까지 깨끗이 닦아주는 세탁조 클리너!
동돌이와 드럼세탁기 겸용입니다.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세탁기 세척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5도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1~2시간 정도 불린 후 녹여서 표준코스로 돌려 사용하세요.
한 포 150g
15kg이상 세탁기에는 한포 전부를 15kg이하 세탁기에는 12만 사용하면 된대요.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 녹농균의 살균 테스트에서 항균력이 99%인 세탁조 클리너입니다.
주성분이 과탄산나트륨인 만큼, 내용물도 흰색 입자가 굵은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요.
산소계 세정제인 과탄산소다와 물이 섞여 발포되는 미세 산소 거품이
세탁조의 작은 틈새를 통해 뒷면의 숨은 곳까지 침투하여 제대로 세척해 준다고 합니다.
이제 구형이 된 우리 드럼세탁기.. 아껴서 새것처럼 써줄께.. 저는 불림코스에서 40도로 물을 추가해서 반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