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할머니 즉석떡볶이(옥련동 맛집)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인 천연수구 옥련동 옥련중학교 앞에 아주 오래된 맛집인 떡볶이집이 딱 두 개 있다.

그중에서 할머니 즉석 떡볶이집에 가봤어.

주차장이 없어서 손님들은 바로 앞 골목에 불법 주차를 하는 편인데 워낙 찾아와주는 손님이 많으니까 단속 시간까지 친절하게 써 있다.

좋다고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고마워!

※ 누르면 커 보여요. 집중할 때는 줄을 잘 서야 하는 동네 맛집이므로 대기 줄이 생기면 명단을 작성해 직접 들어가면 된다.

아주 오래됐다는데 동네 남자친구는 할머니 즉석 떡볶이를 변함없이 좋아한다고 했다.

재미있는 게 인테리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할로윈 전등에 구체관절 인형으로 장식하고 옛날 물건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오히려 언발란스하고 완벽한 옛스러움이다!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오고 맛있는 것들 396회에도 나왔대.

원래는 할머니 즉석 떡볶이였나봐!
많은 손님들이 남긴 추억에 조금 정신없이 벽에 붙은 메뉴를 보고 고르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모든 게 셀프 할머니 즉석 떡볶이여서 테이블마다 작은 메뉴가 있어 알기 쉬웠다.

주문할 목록을 셀프로 작성하여 이전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 누르면 커 보여요. 되게 아날로그틱하고 복고풍 할머니 즉석 떡볶이 주문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는데 아날로그라서 더 알아보기 힘들었다는 거.메뉴를 추가할 때는 앞 직원분께 “몇 번 테이블이니 추가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포장을 해서 먹어도 맛있는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를 먹으면서 보니 어르신, 할아버지들이 많이 포장해 주셨다.

남훈이랑 수민아 아직 사랑해.

매운거 먹을때 최고의 쿨피스와 다양한 탄산음료가 준비되어있는 이것도 셀프!
!

떡볶이에 쫄면 사리랑 라면 사리까지 시켜서 맛보기로 한 김말이인데 먹고 맛있어서 다시 추가했어!

졸여서 걸쭉해야 맛있는 떡볶이가 달라붙지 않도록 열심히 저어가며 만들어봤다.

쫄면 사리에 라면 사리까지 너무 신난다!
매운맛은 신라면보다 아주 조금 매운 느낌?멕틸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

고춧가루 알갱이가 작고 걸쭉하고 진한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