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집 만들기 – 물욕에 찬 여성방문-

 안녕하세요

가죽공방 철다공방장 GONG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계속 수강생 교육보다는 주문제작 판매 위주로 일했는데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는 두 분과 오랜만에 수업을 했네요. 제 공방에 계신 분들이 여느 때처럼

역시 ‘물욕’ 가득한 여성분 두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www

가죽공예가 처음이라 만들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시작하기 전에 가죽 공예라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을 해야만 했어요. ㅜ

이 두 명입니다

벌써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처음 방문하시는 분의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물욕”이 강하신 분들은 도시 하나 다르지 않고

들어오고 나서 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평소 만들고 싶었던 가죽 제품 사진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에이트.

핸드폰으로 캡처해 올게요.;;;

지금까지 캡처해놨던 모든 가죽 제품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걸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거죠.물론 결론부터 말하면 ‘사진만’ 봐도 결국은 제작이 가능하다.

라고말씀드리고싶은데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모두가 갖고 싶은게 똑같지는 않아요

ㅜㅜ

흔히 공방이니까, 방문해서 이야기하면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이 있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자로 센치 재고 잘게 잘라서 만들면 될 것 같은데

모든 가죽 제품은 정교하게 제작된 “패턴”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대해서할말이있어도정말많은데,이번한번장편으로글을써봐야겠네요. 정성들여!
이번에 만들어질 수강생 작품은,

명함지갑이에요 ㅎ

지금까지 만든 명함집이 몇 종류 있거든요.

https://blog.naver.com/jinpd008 안녕하세요 가죽공방 철다공방장 GONG입니다 오랜만에 명함지갑을 만드는 포스팅이네요심바 어머니… blog.naver.com 이런 식으로 물성형을 이용한 작품도 있었고

https://blog.naver.com/jinpd008 안녕하세요. 가죽공방 ‘지다’의 공방장 GONG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만든 작품 소개 포스팅 해보네요. blog.naver.com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명함 케이스도 있었네요.

두 번째 모양이 마음에 든다고 결정

본격적인 제조에 돌입하겠습니다.

사진이나 글에서는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가죽 한 장 고르는 것부터 엣지 코트 색상 고르기, 씰 색상 고르기 등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은 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사이좋게 목을 쳐도 치네요

친구 같은 남매죠

동생 물욕은 더 있는 것 같다 입니다 ;

명함집을 만드는 도중에 갑자기 태슬이 만들고 싶었다고

명함집보다 더 열정을…;;;

언니는 지금까지 바느질을 너무 하시는 것 같은데

이분도 물욕은 뒤지지 않는다는…;;;

동생은 둘째, 셋째 계속 태슬만 만드신다…;;

태슬 만들러 왔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바느질이 다 되어 마무리 에지코트 작업중..

태슬을 만들면서 땡땡이를 치고 있던 동생은 이제 와서 바느질에 정신이 팔려…

두 분이 가죽을 바꿔서 띠를 만들었는데

유니폼 분위기로 완성했습니다.

www

갓 만든 태슬도 지갑에 달아주었습니다.

꼬물꼬물 만든 태슬이 두 개 더 있네요;;

동생의 작품은 이렇게 완성.

언니 작품은… 핀이 날아가네요

또 찍었어요이게 언니 작품

이렇게 완성

두 사람의 작품을 모아서

엣지코트 작업이 서툴러서 구슬에 흠집이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서 그런지 둘 다 재밌다고 깔깔대고

제작한 이번 시간

즐기고 계셔서 저도 즐거웠어요 ^^;

다음에 뵐때는 물욕을 조금만 가지고 오세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날 일이 없어서 좀 심심했는데

덕분에 즐거웠어요 ^^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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