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샘플받고 최종결정하고집에서 가내수공업중인데앞에 청첩장샘플4 후기를 못올려서’청첩장 제작 및 완성’ 후기를 이제서야 올린다거의 모든 결혼준비 블로그 포스팅에서한번은 얘기하는것 같다”결혼준비는 모든 선택과 고민, 결정의 연속이다”청첩장업체 총 5군데에서 샘플주문,마지막에 급작스럽게 이미주문한 곳에서 한번더 샘플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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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른손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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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자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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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츠카드와 4. 봄카드(토너먼트에 들어가지못한) 5. 리프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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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부전승으로 올라온(?)1. RE 바른손카드총 6번의 샘플청첩장중오빠+나+오빠 부모님+우리 부모님토너먼트를 거쳐서 최종 원픽된 청첩장은 바로바로.ㆍ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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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승으로 올라온 RE 바른손카드다
꽃을 좋아하다가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로다시 주문한 청첩장꽃이나 나뭇잎 결국 무늬들어간게똑같은거아닌가 싶지만뭔가 다른 이끌림+겉표지뿐 아니라안에 속지에까지 나뭇잎이 살아있는 디테일+리본으로 묶어서주는 선물같은 느낌이 있었다이번엔 오빠도 나도 부모님들도 모두 맘에들어함(특히 오빠와 나)
청첩장디자인을 최종으로 고르고우리가 바로 진행한 단계는’청첩장 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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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청첩장 주문 수량은 350장예상 하객수를 300명 잡았기에청첩장도 300장 주문하려다가혹시몰라 좀 넉넉하게 준비하자 했고300장, 350장 비용차이가 크게나지않아350장을 주문했다(오빠회사의 연계?로 비용할인을 많이 받아 그럴수도)기본은 화이트봉투추가비용을 주문하면 칼라봉투로 바꿀수있다살짝 아주 초큼 욕심났으나 그냥 기본으로 함봉투작업의 마무리인 실링스티커도기본은 ‘W’, ‘마음을담아’2개인데추가비용을 주문하면 다른 무늬로 바꿀수있다스티커는 어차피 떼면 그만이니까이건 고민1도 없이 기본으로 진행했다우리청첩장은 예쁜나뭇잎모양이니까디자인플라워도 필요없었다이렇게 청첩장 주문 수량,디자인플라워/봉투/실링스티커 옵션을 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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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뚜두둥 ‘청첩장문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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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샘플을 주문하면서부터 오빠에게 “청첩장문구는 오빠가 써죵” 말해왔었다그래서 오빠의 감성이 깃들여진 청첩장 문구를입력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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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샘플이 무려 250가지나 됐다
심지어 ‘고객우수후기’부터’정중한’,’감성적인’,’재미있는’,’계절특색’까지카테고리별로 상황에 맞는 청첩장 문구 샘플들이 있더라몇가지를 구경한 후오빠의 고민과 감성, 노력이 담긴 청첩장 문구 입력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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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청첩장에 실리는’신랑신부 부모님의 성함과 우리 이름 입력하기’알림메시지와 같이부친이 생존해 계신경우 성은 아빠 성만 넣고결혼당사자의 성은 넣지않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그리고 이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단계’결혼식 날짜와 시간, 장소 입력하기’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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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가?웨딩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약도와 교통편을 그대로 쓰려고 하다가혹시나 해서 확인했더니,틀린 버스정보가 꽤 많았다…버스가 없어졌다거나번호가 살짝 바뀌었거나 했음(예: 37 → 37-1)오빠와 버스노선 하나하나 확인해서우리가 다시 교통편 최종본을 편집했다나중에 웨딩홀가면 정보좀 정확히 업데이트하라고 알려줘야겠음
교통편 안내 중 자가용의 경우여러가지 방향의 안내가 있었지만, 보통 자가용타고오면 네비찍으니까굳이 상세하게 안적어도 될것같다고 생각들었다또 공간도 너무많이 차지했음…그래서’건물 앞에서 발레파킹’으로 일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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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올라오시는 하객분들을 위해전세버스 날짜/시간/장소 안내 문구를 넣을수 있고,피로연을 별도로 하는 경우그에 대한 정보도 추가적으로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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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 각각 봉투를 커스터마이징할수 있음우리는 아무런 주소가 적혀있지 않은 봉투(=빈봉투)와부모님성함+집주소 일부를 적은 봉투를 나누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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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이라도 셀프제작하고싶었건만이당시엔 그마음이 굴뚝같았건만아마도 귀요미 전통혼례 식권을 쓰게될것같다어린이식권도 주문함곧 식권도장을 주문하려하는데그 후기는 다음에 들고오겠습니당이렇게 모든 나의 청첩장 신청 정보를 입력한후이때부터 편집&수정이 이루어진다생각보다 빠르게, 바로다음날 청첩장 시안이 나왔고, 추가 수정요청사항도바로다음날 반영되었다3번정도 수정작업을 거쳤고마지막 컨펌후 청첩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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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작업1번당 1일정도 늦어진다고생각하면될것같다(다음날에 수정요청사항이 반영되기때문)
청첩장을 받기까지 5일 걸렸던것 같다총 기간은 청첩장 제작 시작부터수정3번, 확정, 배송까지 9일걸렸음청첩장박스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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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식권/청첩장포장용 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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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력된 청첩장 실물을 맞이하는 순간종이띠 뜯다가 청첩장에 흠집날까봐이마저도 조심스러운 나의 새끼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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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이제와서 확인하지않는게정신건강에 좋다고했지만다시한번 매의눈으로 실물청첩장 살펴보기지금 하는일도 보고서 발간전마지막 오탈자를 검토하는데여러번쓰고 읽고 고친사람 눈에는…사실 더이상 오탈자가 눈에 안들어온다…새로운 사람이 읽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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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내눈엔 더이상 오탈자가 보이지않았고일단 청첩장을 접는 작업부터 시작했다(이와중에 청첩장 인증샷)1장 접는데 약 1분 걸림그럼 50장이면…. 50분…쉬는시간까지 합하면 2시간우리 350장 주문했으니깐… 9시간…?접는건 아무일도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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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으로 고정시키는데는…청첩장1개당 약4분 걸렸다손에 익히면 3분으로 단축됨단, 손에 익숙하다고해서 집중을 덜하면청첩장 뒷면의 끈이 꼬여있을수 있다단순작업인듯하면서도집중력을 잃지 말아야하는 청첩장 마무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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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언박싱하고패기있게 “350장 다 만들고 가즈아!
”했는데,350개 접고50개 완성(리본작업&스티커작업) 후 뻗음…
포장을 모두 마친 50장은 오빠가 나에게 선물로 줬고(?)오빠청첩장은어머님께서 포장을 하루만에 다 마치셨다고 한다나는 집에서 지금도 가내수공업중
이것저것 계약하고 알아볼때는 정신없다가이렇게 우리이름과 부모님이름,우리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찍힌청첩장을 직접 받아보니결혼식을 앞두고있다는게 다시금 실감난다오늘도 제 포스팅이 많은 분들께 도움되길 바라며,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쫑♥나의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