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 요넥스 배드민턴라켓 주문했다. ..

우리는 장거리 커플이기 때문에 보는 기간이 굉장히 짧은 편이다.

코로나 때문에 홈데이트도 조금씩 지루해지기도 하고,그렇다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쪽으로이번 주말에는 다르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한테 또 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배드민턴을 쳐보자고 제안을 했다.

​남자친구는 배드민턴 좋아~라고 긍정적인 반응에배드민턴라켓을 주문하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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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최소 2만원부터 10만원은 훌쩍 넘었고,우리는 그중에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알아보고눈에 띈 것이 바로 요넥스 배드민턴라켓을 주문했다.

내가 주문 하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이번 만큼은 자기가 산다고 해서남자친구가 받기만 해서 미안했었는지, 그 말에 존중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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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는데 배송은 어제 오후에 도착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처럼 집 앞에 금방 와줘서 놀랬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상자를 뜯었지만, 아차차 하고 다시 테이프의 원위치를 시키고 찍고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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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주문한 상자를 열자마자 바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안내문과 교환 및 환불 신청서가 제일 눈에 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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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내문이 친절하게 적혀져 있었고,그 다음은 교환 및 환불 신청서 종이와그 다음은 팔토시를 무료로 줬는데남자친구랑 치게 되면 이거 해보라고 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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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배드민턴 하면, 바로 메인이 되는 배드민턴라켓남자친구가 어떤 색으로, 어떤 모양으로 보내준다는 말도 없었기에오히려 설레서 당장 뜯어보고 싶었지만,박스에 가려진 셔틀콕이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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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주문한 셔틀콕!
요넥스 후기에 보면 30분당 1개씩 망가진다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우리껀 멀쩡한 셔틀콕이었으면 부디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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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뚜껑을 열어보고 싶어했던 배드민턴라켓다른 건 볼건 다 봤으니까 뾱뾱이를 빠른 속도로 치워버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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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열어보았더니, 오렌지 배드민턴라켓?!
이것은 분명 내꺼다.

색깔도 너무 이쁘게 잘 빠져서,남자친구 센스는 역시 박수쳐주고 싶다.

남자친구는 스포츠 관련된 물건은 진짜 잘 뽑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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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배드민턴라켓 블루,나는 배드민턴라켓 오렌지.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휘두르기 너무 편할 것 같다.

색상이 너무 이뻐서 당장 나가서 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이번 주 토요일에 남자친구와 뚝섬유원지 가서신나게 쳐봐야겠다ㅠㅠㅠㅠㅠ완전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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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열지 못했던 셔틀콕파란 뚜껑을 힘껏 열어보면,이렇게 셔틀콕이 나란히 정리 된 게 보였다.

셔틀콕을 다시 닫기엔 아쉬우니바로 꺼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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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셔틀콕은 조금 특이했다.

내가 학창시절 때만 해도 셔틀콕이 깃털 같이 된 모양으로 기억했는데여기 셔틀콕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서금방 망가지는 거 아닐까 모르겠다.

그래도 셔틀콕 박스 안에는 이렇게6개나 푸짐하게 주어서 충분히 오래오래 사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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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라켓과 셔틀콕을 한 번 두어봤더니보면 볼수록 라켓 색이 잘 빠져서 너무 예쁘다.

진심ㅠㅠ @남자친구야 너무 잘 산거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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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있었던 물건들을 다 합쳐보니,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내가 무슨 운동에 미쳐있는 애 같았다.

(운동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저질체력이지만..ㅎ)그래도 남자친구가 같이 운동 하고, 체력도 기르자는 마음으로사준 물건을 보니 고맙다.

밖에 멀리 나가진 못하더라도,주말마다 만나면 집에만 있는 것보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공원에 가서 배드민턴 치면서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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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는 코로나 때문에 멀리 나가지 못하고여름 휴가는 무산이지만집에서 할게 없어 하는 심심한 커플이나 부부들은배드민턴라켓 세트 하나 저렴한 거 사서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보심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