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영장펜션 수놈 오푸스 11(OPUS11) 306호

 경주수영장펜션 수컷 메옵스11 이른 여름방학을 6월에 경주수영장펜션에 다녀왔다!
항상 둘이서 여행하면 호텔 또는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영파가 펜션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고 해서 두 가지 조건으로 검색했다.

1. 수영장 2. 바비큐

정말 이때 급하게 예약하는 바람에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쪽 수영장을 50곳 이상 둘러봤다.

그중 우리에게 선택된 곳은 경주수영장펜션 #오푸스11이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곳이라 개장이벤트로 개별 수영장 온도가 미지근한 서비스였고 바베큐도 무료라고 해서 바로 예약했다.

공동풀장도 너무 커서 몇명이서 놀아도 너무 부족했고, 우리도 놀면서 같이 놀러온 사람들이 방해된적도 없었던 놀때만이 아니라 사진찍을때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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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맨 왼쪽의 1층 306호였다.

1층인데 왜 306호인지 모르겠어요.

맥주를 파는 곳도 있었지만 저희는 맥주를 사갔기 때문에 사먹지 않았습니다.

후후후후

수영장은 너무 커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도 따로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물의 온도는 같다고 생각해^^

쉴 수 있는 벤치랑 테이블 이런 것도 잘 돼 있었는데 우리는 한 번도 안 앉고 놀기만 했네

바람이 좀 불고 쌀쌀했는데, 흐리진 않아서 너무 좋았어(사진 흐린 날씨는 다음날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이 흐려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재촬영했어..) 이 사진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릴게요 ㅠㅠ 액정 왜 그래, 정말.. 이때 역광에 햇빛이 강해서 사진 확인도 안하고 막 찍어서..

숙소에 짐만 들고 와서 얼른 옷 갈아입고 우리 수영장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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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젖기 전에 이상해져 전에 셀카 찍어야 된다고 해서 셀카 백 장 찍고 놀았어근데 사실 그전에도 머리는 이상했어 왜냐하면 모자를 쓰고 등산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더 이상 하기 전까지 버텨볼게요영파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말해도 아직 부족합니다펜션값을 줄여야 합니다.

셀카를 이만큼 찍고 나서 제대로 놀기 시작했어. 영파는 처음부터 풍덩풍덩 놀았다

수영장에서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건 튜브도 아니고 사실 고글 가지고 노는 거야 2016년도에 단돈 1만원에 샀는데 진짜 진지하게 쓰고 있어. 사실 스노클링 마스크도 있는데 수영장 펜션에서 그거 쓰면 또 라인일 것 같아우리 말고도 고글 쓰고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좋았어 나처럼 사진에 목숨을 건 사람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날 유독 모두가 수영을 하고 놀았다.

실컷 놀다 보니 너무 추워서 물줄기를 끊지 않고 숙소 안에 있는 개별 수영장에서 놀려고 뒷모습만 후다닥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후후후

우리 숙소는 1층!
맨 왼쪽 끝에 동이어서 더 좋았어 히힛

경주수영장펜션 #옵스11 기본 옵션사항 바베큐가 사실 우린 전기라서 아쉬웠지만 먹어보니까 사실 엄청 편하고 밤에도 편하게 먹을수 있고 ㅎㅎ 야외바베큐면 어두워져야 하니까.. 다행이다 🙂 입퇴실 시간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놀기에는 너무 굿굿

침대도 너무 편했고 깨끗해서 다행이다.

구조도 깔끔해서 굿굿

전동 블라인드를 열면 바비큐장이 나옵니다.

짜!

저쪽에는 TV랑 소파가 있어서 저번에 못 봤던 프로듀스 101을 여기서 봤는데보다 다시 잤다는 게 함정인데…

이렇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주방도 커서 다음 날 라면까지 꼬박꼬박 끓여먹고 나온다 진짜 펜션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고 나온 것 같아.소중한 나의 숙박비…

주방도 넓고 깨끗해서 정말 없는 게 없었다.

게다가 정수기까지 있다니…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물을 사왔는데ㅠㅠ…

냉장고 정수기 커피포트

싱크대 밑에는 요리에 필요한 것이 모두 있었다.

냄비 도마 식칼 등

전자레인지, 밥솥, 인덕션도 있죠? 대신 이걸 쓰려면 3개의 코드를 하나 꽂아보고 확인해야겠어.영파가 고생했어 전자레인지 코드 찾는데…

정말 필요한 게 다 있으니까 먹을 것만 사오세요후후후후

주방에서 보면 왼쪽에는 침대와 TV 그리고 바비큐장이 있고 오른쪽이 바로 실내 개별 수영장!

사진 보고 속은 것 같은데… 근데 둘이 놀기에는 좁았지만 괜찮았어. 물 온도가 너무 따뜻해서 좋았어.

물도 너무 예쁘고 깊이도 깊었다.

창문 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하고 또 추우면 창문 닫고 음악 틀고 우리끼리 정말 잘 놀았다.

밤에도 조명이 들어와 놀기에 충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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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개별 바비큐장이랑 붙어있어서 이렇게 보여요

그리고 주방 건너편에 있던 화장실

샤워시설과 변기가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다.

유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뭐 괜찮아요.

다있었다헤어드라이기도있고 빗도있고 칫솔 치약 샴푸 린스바디로션 바디워시 등등 다있었다.

평소에 린스한테 잘 안봤는데 #오푸스11은 린스도 따로 있어서 굿굿

세면대도 넓어서 좋았어요.다 좋았어요또 가고 싶다.

( ´ ; ω ; ` )

블라인드를 올리면 널찍하던 개별 바비큐장

넓고 예뻤지만 단점이 의자가 너무 좁다… 영파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 의자가 좁아서 엉덩이가 너무 불편했어…

새벽에 일어나 피곤한데다가 등반 산에 수영까지 하고 논다니 너무 피곤해.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까 영파가 이렇게 저녁을 해주더라

꺄아~~~~~~영파가 했구나 갔던 펜션에서 고기를 구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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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워 먹어요?

볶음밥 먹고 과일은 디저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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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는 멋진 노을이 지고 음악도 나오고 맛있는것도 먹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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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자주 놀러가서 여행을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펜션에 놀러간건 오랜만이라서 둘다 텐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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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숙박비를 줄여야 한다며 가자마자 수영장에서 놀고, 개인 수영장에서 놀고, 한숨 자고, 저녁 먹고, 수영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다시 수영하고 체크아웃했다.

수영장 펜션에 가서 진짜로 헤엄쳐 오기 경주수영장펜션 #오푸스11 덕분에 연파와 빠른 휴가를 가져도 좋았다!
경주, 부산, 울산, 포항에서 수영장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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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 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