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포인트벽지 고를땐 디아이디 패밀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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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를 생각할때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내는 건 벽지만한게 없는데요, 오늘 다녀온 디아이디 패밀리샵은 모던하고 심플한 벽지부터 화려한 패턴과 다양한 색감으로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거실포인트벽지까지 엄청난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쇼룸이 있어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디자이너 출신의 실장님께 벽지상담부터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까지 구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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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벽지 쇼룸을 갖추고 있는 디아이디는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방향의 대로변에 위치한 크린랩 건물 1층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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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서면 정말 예쁘게 꾸며진 모델하우스에 구경온 느낌인데요. 침실, 거실, 서재, 주방, 드레스룸 등 실제 집공간에 심플한 벽지부터 화려한 패턴의 벽지까지 다양하게 적용해 두어, 인테리어 팁을 얻기에 좋을 듯 하더라구요.​원래 한국사람들은 무조건 화이트!
이렇게 다짐하듯 온다고 하던데 막상 이곳에 와서 여러가지 조합을 보고 나서는 과감한 패턴으로 마음을 돌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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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플레인스타일의 어두운 톤, 밝은 톤의 일반적인 벽지부터 시원한 컬러의 패턴타일문양의 벽지까지 다채롭게 적용시켜 주었는데, 느낌이 각각 너무 다르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타일패턴 시원해보이면서 세련된 느낌이 좋았어요.​실제로 타일로 공사를 할 경우엔 되게 고가의 시공비가 든다고 하는데 벽지로 하게 되면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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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경우 가구색과 맞춘 브라운톤으로 가되, 패턴만 달리한 벽지들을 샘플링해두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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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이렇게 패턴북이 비치 되어 참고할 수 있는데요, 그 장서가 무려 30~40권씩이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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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모든 벽지는 브랜드 내에서 자체제작된다고 해요. 그래서 특별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분들이 주로 방문을 하시는데요, 다년간의 디자인경력으로 완전 무장한 실장님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주셔서 그런지 꼭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는듯 했어요.​이 벽지는 요즘 핫한 디자인 중 하나로,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보테가의 패턴을 그대로 살려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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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벽지나 타일 전문점에는 패턴북으로 대충 감을 잡아야 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곳은 벽지를 이렇게 월형태로 크게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솔직히 벽지같은 경우는 큰 면에다 시공을 하는 부분이라, 이렇게 큼지막하게 봐야 제대로 느낌을 알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실제로 패턴북에서 봤던 디자인이 큰 샘플을 통해 보면 느낌이나 색감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벽면 전체에 시공하는 종류도 있지만 화려한 패턴의 경우는 색다른 느낌을 주기 위한 거실포인트벽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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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큼지막한 사이즈로 보니, 우리집 인테리어에는 어떤 것이 어울리겠구나라는 감도 잡히고 또 직접 질감을 느껴보고 미묘한 컬러의 차이도 느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같은 컬러라도 플레인과 텍스처 등 소재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니 정말 재밌더라구요.​​​

요즘 방송에서 나와서 핫한 트로피칼패턴의 벽지예요. 유엔빌리지에 시공되었던 거라는데, 실제로 보면 자수를 일일이 수 놓은 느낌이라 진짜 고급스럽더라구요. ​보통 이런 컬러의 경우 3가지 색정도를 재현하는 것이 고작인데, 이 브랜드는 칼라6까지 재현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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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민족아니랄까봐 흰색을 가장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트로피칼벽지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요렇게 세피아톤으로 색감을 뺀 형태는 과하지 않아서 조금씩 시도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한면 전체를 붙이는건 좀 부담스럽다면 아트월처럼 일정 공간에만 포인트벽지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요건 타이니벽지라는 건데요, 이름 그대로 패턴이 무지하게 작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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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니 일반적인 디테일이 굉장히 섬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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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티포트를 디자인해둔건데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복잡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냥 잔잔한 색감의 스프라이트무늬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요건 아이들방 벽지로 많이 찾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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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셀프인테리어 많이 하실텐데요. 사실 벽지를 직접 시공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벽지에 일일이 풀을 발라서 발라야 하니, 힘도 드는데다 왠만큼 스킬이 없다면 벽지가 울어버려서 실패하고 말죠.​​​

요건 벽지 자체에 풀이 발라져 있어서 물만 묻히면 누구라도 쉽게 붙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떼었다 하면 다시 붙이기도 힘들고 기포가 생기는 시트지와는 달리, 몇번이나 떼었다 붙였다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도 얼마든지 시공이 가능한거죠. 이곳에서 직접 붙여보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은근히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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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 가니 실제 집인테리어와 벽지를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팅 공간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이곳에는 많은 샘플벽지도 타일형태로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벽지는 세워져 있는 벽면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샘플도 꼭 세워서 느낌을 봐야 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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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는 집안 전체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방에 달린 문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죠. 예전에는 문색깔이 거의 브라운톤이나 베이지톤이었다면 요즘은 올화이트의 유행으로 블랙이나 화이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그에 맞춰서 벽지를 고르는 트렌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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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블랙에는 라이트그레이컬러를, 화이트엔 연보라를 추천해주셨는데 색감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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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몰딩과의 조화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여러가지 컬러의 몰딩에 맞는 벽지도 세종류씩 매칭이 되어 있어서 한눈에 살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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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조명에 따라서 벽지색이 달리 보이는 것을보여 주기 위한 공간이었는데요.오른쪽 세개의 벽지가 모두 같은 색이라는 게 믿어지시나요?​놀랍게도 모두 같은 컬러인데 전구색에 따라서완전히 색깔이 달라지더라구요.그러니, 인테리어 요소를 고려할 때 벽지의선택도 중요하지만 벽지의 색감 그대로를드러내줄 조명의 선택도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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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스위치 브랜드로 굉장히 유명한 르그랑.인테리어에서 간과하기 쉽지만,스위치만 바뀌어도 정말 공간이 멋스럽게탄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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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와 어울리는 조명이나 스위치를 고른다면더 완벽한 멋을 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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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밝기를 조절할수 있는 요런 조명도 르그랑의시그니처 제품이라고 해요.깊은 밤, 갈증으로 잠이 깼을때 거실등을환하게 밝히긴 수면에 방해도 되고 부담스럽잖아요?그럴때 복도에 요런 조명을 설치해둔다면좋을 것 같네요.​참고로 르그랑신상은 이곳에서 가장 먼저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곳곳에는 거실포인트벽지를 활용한 공간들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이렇게 과감한 패턴으로 변화를 주니 집에 재미도 더해주고 공한분할효과도 톡톡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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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정말 독하다는데 이런 블루톤 타일느낌의 벽지로 포인트를 준다면 너무 시원해 보이고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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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개인적으로 실장님이 너무나 애정한다는 패턴이라고 해요ㅎㅎㅎ​​​

저도 너무 예뻐서 감탄을 하니, 같은 패턴으로 다른 색감들도 보여주셨는데요 색감이 달라지니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이 브랜드에는 이렇게 수출용 벽지디자인도 굉장히 다양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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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더 좋겠죠? 투톤으로 또는, 벽의 분할비율 등 조금만 신경쓰면 동적인 느낌을 얼마든지 더해 줄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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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라고 해서 벽에만 붙인다는 편견을 가졌다면 노놉!
이곳에는 다양한 천장지도 준비되어 있어서 천장에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답니다.

벽지를 고를때 패턴북만 참고하게 되면, 막상 시공을 한 후에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실공간에 직접 적용된 모습을 보니 우리집 인테리어에 어울릴만한 것을 고르기도 쉬웠고, 또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게 되니 정말 유익하더라구요.​거실포인트벽지로 공간에 재미를 더해주고 싶다거나,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해보세요~ 친절한 응대로 분위기도 너무 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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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포인트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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